첼시 윌리안 올여름 바르샤이적 예상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윌리안(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잉글랜드 첼시의 공격수 윌리안(32)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윌리안이 첼시와 재계약하지 않고 다가오는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윌리안과 첼시의 계약기간은 오는 여름까지다.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은 것을 보면,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윌리안의 이적은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여러 차례 윌리안과 연결돼 왔다. 지난 1월 이적시장 막판에도 바르셀로나가 윌리안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장기 부상을 당한 상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번에는 윌리안의 영입을 성공시킨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윌리안은 2013년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에서 첼시로 팀을 옮겼다. 오는 여름 이적한다면 7년 만에 첼시를 떠나는 것이다. 올 시즌에는 리그 24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