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뎀벨레, 우측 햄스트링 파열.. 언론은 "시즌 아웃"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우스만 뎀벨레(22, FC바르셀로나)의 부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뎀벨레는 지난해 11월 28일 햄스트링을 다쳐 두 달 넘게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이달 초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3일 최종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던 중 탈이 났다. 부상 부위 통증이 재발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뎀벨레의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이 파열된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몇 시간 내에 회복을 위해 필요한 치료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포브스'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뎀벨레가 남은 시즌을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쓰러진 뎀벨레다. 부상을 달고 사니, 리그 출전은 5경기(356분, 1골)에 불과하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주포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리오넬 메시도 허벅지에 통증을 안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 뎀벨레를 활용하려 했던 키케 세티엔 감독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2017년 8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뎀벨레를 영입했다. 잦은 부상으로 세 시즌 동안 제대로 못 써먹고 있다.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380억 원)를 날릴 판이다.

사진=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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