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흐에 이어 베시노까지 품으려는 람파드의 첼시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가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마티아스 베시노(28, 인터밀란)를 원하고 있으며 에버턴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킴 지예흐(26, 아약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예흐는 램파드의 공식 1호 영입생으로 기본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15억 원)에 최대 4,400만 유로(약 565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첼시는 지예흐에 이어 베시노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6일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첼시가 베시노를 두고 에버턴과 경쟁을 펼칠 것이다. 지예흐 영입에 성공한 첼시는 전천후 미드필더인 베시노를 영입해 중원에 화력을 더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베시노는 2022년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약 355억 원)로 평가된다. 베시노는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베시노는 2017년 여름 피오렌티나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한 이후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중원의 엔진 역할을 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베시노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첼시와 에버턴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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