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페르시의 극찬, "사카 패스, 긱스-베르캄프-스콜스만 할 수 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반 페르시가 아스널의 신성 부카요 사카에 매료됐다. 반 페르시는 사카가 라이언 긱스,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널은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그리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올리피아 코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6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아스널은 후반 35분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부카요 사카가 감각적인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했고, 라카제트가 이를 밀어넣으면서 결승골로 연결했다.

경기를 지켜본 반 페르시도 사카의 패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 페르시는 'BT스포츠'를 통해 "라이언 긱스와 데니스 베르캄프, 스콜스가 이런 패스를 하곤 했다"며 "공격수에게 침투하라고 말하는 패스였다. 월드 클래스다.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것이 아니다. 사카가 쉽게 패스를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패스는 정말 위대한 선수들 만이 할 수 있는 패스다. 그는 정말 잘하고 있고, 그를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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