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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1경기 연속골… 1000번째 경기 자축 vs 메시, 질세라 4경기 침묵 깨고 4골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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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자신의 1000번째 성인 무대 경기 출전을 11경기 연속골로 자축했다. 그는 23일 이탈리아 페라라에서 열린 스팔과의 세리에A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국가대표와 프로리그를 합쳐 1000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트려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받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세리에A 11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보유하고 있던 세리에A 최다 연속 경기 득점과 타이기록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던 호날두는 최근 11경기에서 16골을 몰아넣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21경기에서 21골로 득점 순위 2위에 자리해 있다.

호날두의 활약에 라이벌 메시도 그냥 있지는 않았다. 최근 4경기 골 침묵의 부진에 빠졌던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에이바르와 홈경기에서 혼자 4골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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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4분 개인기로 상대 밀집 수비를 돌파한 뒤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골 잔치를 시작한 메시는 전반 37분에는 아르투로 비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왼발로 추가 골을 넣었다. 이어 3분 뒤에는 앙투안 그리에즈만에게 내준 공이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자신에게 되돌아오자 역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가 전반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10년 아스널, 2011년 마요르카, 2013년 발렌시아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였다. 또한 자신이 가진 라리가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36개로 늘렸다. 메시는 후반 42분에도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모두 제치고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7번째 한 경기 4골을 완성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축구 선수 최초로 공격포인트 1000개도 돌파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통산 696골 306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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