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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김희진 복귀 효과, 리그 품격·경쟁 구도 향상


돌아온 이재영이 정규시즌 막바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KOVO 제공


누적 피로로 부상을 다스리지 못했던 여자 배구 스타 플레이어 이재영(24·흥국생명)과 김희진(29·IBK기업은행)이 복귀했다. 각 매치업에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지난 1월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전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본선행 티켓 획득에 기여했지만, 여파가 있었다. 오른 종아리 통증을 안고 뛴 김희진, 오른 무릎에 누적 피로가 컸던 이재영 모두 소속팀 복귀 직후 부상이 커지며 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7연패를 당했고, 기업은행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복귀는 이재영이 먼저 신고했다. 6연승을 노리던 KGC인삼공사와의 20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상대의 기세는 거셌고, 이재영은 경기 감각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펄펄 날았다. 이 경기에서 26득점을 기록했고, 블로킹과 서브는 각각 4개와 3개를 해냈다. 후위 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각 3개 이상 성공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데뷔 처음으로 해냈다.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클러치 능력을 넘어 승부욕과 근성이 엿보이는 경기였다. 승부처이자 듀스가 이어지던 3세트에 상대 주포이자 리그 득점 1위 디우프의 오픈 공격을 두 차례나 블로킹 해냈다. 20-20, 27-27 상황에서 앞서가는 득점이었다. 승패가 갈린 4세트 24-24에서도 디우프의백어택을 가로막았다. 상대가 추격, 역전 흐름을 탈 때마다 찬물을 끼얹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복귀 효과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내줬다면, 2점 차로 쫓기며 3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었다.

이재영의 복귀는 코로나19 시국 탓에 관중 감소에 시달리는 리그에 단비다.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는 이제 최종 6라운드를 소화한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리그 최고의 스타가 복귀하며 향후 매치업을 향한 기대치는 높아졌다. 당장 현재 리그 2강인 현대건설과 오는 26일에 맞붙는다.
 

돌아온 김희진이 IBK기업은행을 복병으로 만들 전망이다. KOVO 제공


기업은행도 김희진의 복귀 효과 덕분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오른 종아리 통증을 다스린 그는 지난 18일 현대건설전에서 원포인트 블로커로 나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고, 22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풀타임으로 뛰며 14득점·공격성공률 44.44%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국가대표팀에서의 포지션인 라이트로 나섰다. 그동안 팀 사정상 중앙을 지켰던 그였지만, 복귀와 동시에 제자리를 찾은 것. 외인 어나이와 함께 공격을 책임졌다. 중요한 순간에 후위 공격을 성공 시키는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포지션 이동의 연쇄 효과로 표승주까지주 포지션인 레프트에 나서면서 조직력이 향상됐다. 이전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김희진의 복귀로 기업은행은 복병이 됐다. 소속팀의 순위뿐 아니라 봄 배구 순위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는 25일 인삼공사전에 이어 흥국생명, GS칼텍스, 현대건설을 차례로 상대한다. 승점 1점이 절실한 팀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리그 흥미는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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