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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먼저다, 멈춰 서는 프로스포츠

보헤미안 0 204 0 0
코로나19 여파로 프로농구에 이어 프로배구도 정규리그를 중단키로 했다. 사진은 1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배구 무관중 경기 모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멈춰선 프로농구가 결국 4주간 리그를 중단한다. 또 프로배구 남녀 구단이 한국배구연맹(KOVO)에 리그 중단을 요청함에 따라 국내 프로스포츠는 ‘전면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28일까지 2019~20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중단키로 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던 프로농구는 1일 리그를 잠정 중단했다. 지난달 29일 부산 KT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주 KCC 선수단 숙소였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투숙하면서다.

KBL은 예정대로 29일 리그가 재개되면, 남은 정규리그(57경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일정과 진행 방식은 이사회에서 추후 결정키로 했다. 상황이 조기에 호전될 경우 리그 재개 시점을 앞당기고, 악화하면 후속 대응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식 KBL 사무총장은 “현재 ‘심각’ 단계인 정부의 코로나 19 경보 단계가 낮아지는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도 협의하고, 다른 종목 동향도 살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KOVO도 이날 구단들의 요청을 받고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KOVO 사무실에서 긴급 실무위원회가 열렸는데, 남녀부 13개 구단 사무국장은 만장일치로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1일 리그를 중단한 프로농구처럼, 프로배구도 선수와 관계자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프로배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구단들은 단장이 모이는 이사회를 여는 대신 KOVO에 결정권을 일임했다. 선수와 관계자 안전이 걸린 급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KOVO는 긴급회의를 열고 논의할 결과, 구단 의견을 받아들여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여자 프로농구는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 여자농구연맹(WKBL)도 이날 6개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열어 지금처럼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여자농구는 팀당 5경기씩 치르면 정규리그를 마친다. 여자 농구는 지난달 21일 프로스포츠 중 가장 먼저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WKBL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도중에 리그를 멈추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리그를 중단할 경우 언제 재개할지 불확실하다. 이 기간 불안해할 선수들 마음도 고려했다. 안전불감증은 아니다. 그 어떤 종목보다 일찍 무관중 경기를 시작했다. 선수와 관계자 건강 및 안전을 위협하는 사유가 발생한다면, 그 즉시 리그를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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