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저골키퍼 요리스까지 사타구니부상 무리뉴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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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요리스가 사타구니 근육을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는 이번 2019~2020시즌, 부상 때문에 고전 중이다. 그는 지난해 10월초 경기 중 팔와 팔꿈치를 다쳤다. 큰 부상으로 3개월 이상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1월말 복귀했다가 이번에 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토트넘은 매우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울버햄턴전에 이어 노리치시티, 번리, 라이프치히전을 연속으로 치른다.
그런데 주 득점원 손흥민과 케인이 이미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손흥민은 오른팔이 골절돼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잘 해야 시즌 말미에 복귀할 수 있다. 케인은 햄스트링을 다쳤다. 시소코도 없다. 이제 요리스까지 빠졌다.
무리뉴 감독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차포'가 없고, '마'까지 없는 상황에서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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