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김학범호 3월 평가전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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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2:56
코로나19 여파로 김학범호 3월 평가전도 무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김학범호의 2020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추진했던 남자 23세 이하(U-23)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U-23 대표팀의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추진해왔다.
일본이 오는 27일 남아공, 30일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을 자국으로 불러들여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하면서 우리도 이 기간 두 팀과 국내 평가전을 치르려 했다.
하지만 남아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단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일본 원정을 거부하면서 우리 대표팀의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최근까지 두 나라와 제3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놓고 협의했으나 이마저도 힘들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축구협회도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이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평가전이 무산되면서 김학범호는 현재로서는 올림픽 개막 한 달 전인 6월 A매치 기간에나 평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9일 예정했던 프로축구 K리그도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선수들의 실전 감각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U-23 축구대표팀 평가전마저 무산되면서 3월에는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월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했다.
한국-중국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는 일단 4월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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