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와 뛰면 편한 이유…마타 "축구 이해하는 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린츠 린처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서 린츠를 5-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스포르팅CP에서 영입한 효과를 보고 있다. 공식전 3연승 그리고 11경기 무패 행진이다. 1월 27일 트랜미어로버스와 치른 FA컵 경기를 시작으로 8승 3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린츠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한 마타는 페르난데스 합류 효과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마타는 "우리는 같은 방식으로 축구를 이해한다. 같은 방식으로 경기하고 싶어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타는 "이번 경기에서 다니엘 제임스와 오디온 이갈로와 그랬듯이 패스하고, 움직이고 라인을 맞추고 함께 경기하고, 뒤에서 앞을 바라본다. 엄청난 골을 또한 넣는다. 그래서 팀에 브루노가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또한 뛰는 경기마다 거의 득점하는 이갈로도 있다. (페르난데스는) 엄청난 선수고 같은 팀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영입생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