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밀란과 재계약 대신 PSG 유력… 예상 이적료 345억원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탈리아와 AC밀란 주전 골키퍼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잔류 대신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한다. 차기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PSG)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트’ 보도를 인용해 “돈나룸마는 여름에 밀란과 재계약하지 않을 예정이다. 밀란도 돈나룸마와 계약에 실패하면, 이번 기회에 내보낸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돈나룸마를 PSG로 이적 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밀란과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는 PSG를 비롯해 골키퍼 보강을 원하는 유럽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아왔다. 밀란은 돈나룸마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이적료를 받아낼 마지막 기회인 여름을 적기로 삼고 있다.

그는 밀란에서 현재 연봉이 600만 유로(약 82억 원)으로 21세 나이치고 많은 연봉을 받는 편이다. 이적 시 연봉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티 두 구단도 돈나룸마를 노리고 있지만, 그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PSG행을 높게 보고 있다.

‘가제타’는 돈나룸마의 예상 이적료를 최대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로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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