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커스 스마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NBA 최소 10명 이상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스마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스마트(26)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스턴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 선수는 무증상 감염자로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선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직후 스마트가 자신의 SNS에 "무증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몸 상태는 좋다. 다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해 스스로 확진자임을 밝혔다.

이로써 스마트는 NBA 선수 중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판명됐다.

지난 12일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가 현역 NBA 선수로는 최초로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도노반 미첼(유타), 크리스티안 우드(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그리고 케빈 듀란트 포함 브루클린 선수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레이커스 선수 2명도 추가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역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선수인지 직원인지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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