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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즌 취소, 토론토에겐 악재? "류현진 33세 시즌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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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이저리그는 개막이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리그 일정이 축소되거나 심지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월 29일(한국시간) 'MLB 시즌 단축 및 취소가 토론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제목으로 토론토가 올 시즌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설명했다.
 
첫 번째로 나온 것은 바로 류현진(33)의 계약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리그가 취소되고 서비스 타임은 인정된다면 토론토는 계약 기간 중 제일 젊은 33세의 류현진을 써보지도 못하고 1년을 날리게 된다.
 
매체는 "구속보다는 제구력에 의존하는 류현진은 상대적으로 에이징 커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하지만 33세가 36세보단 낫다"며 한해라도 어릴 때 등판하지 못하는 상황은 토론토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계약과 함께 매체는 켄 자일스의 FA, 네이트 피어슨의 실전 경험 부족, 신인 드래프트의 어려움, 경쟁팀 부상 회복으로 인한 순위 상승 어려움 등이 단축 시즌이 미치는 영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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