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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제도, 최장기간 유지 중인 K리그 운영방식

K리그의 역대 운영방식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단일리그, 단일리그+플레이오프(4강 혹은 6강), 전후기리그+플레이오프(4강 혹은 전후기 챔피언결정전), 단일리그+스플릿(현 파이널 라운드) 방식이다. 2013년부터 승강제가 도입되면서 1부 리그는 단일리그+스플릿, 2부 리그는 단일리그+플레이오프, 그리고 1, 2부 리그 간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현재 방식이 유지되고 있다.


리그 운영방식은 총 12차례나 변경됐다. 평균 3년에 한번 꼴로 변화된 것이다. 단일리그를 가장 많이 진행했지만 플레이오프 시스템을 쓰고 있는 국내 다른 프로스포츠에 대한 의식으로 잦은 제도 변화가 발생했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7년간 단일리그 시스템을 운영하다 1995년 다시 전후기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방식으로 전환했다. 1997년 다시 단일리그를 했지만 이후 3년 간은 4강 플레이오프로 갔다.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이 없는 단일리그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마지막으로 유지됐는데 이때 성남일화(현 성남FC)가 3년 연속 정상에 서며 다시 플레이오프 대세론이 불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제도 역시 2007년 정규리그 기준으로 1위 성남에 승점 16점이나 뒤진 5위 포항이 정상에 오르자 공정성 시비가 일기도 했다. 이후 4년 동안은 정규리그 1위 팀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 점을 본다면 2013년 이후 변화 없이 현재 시스템으로 8년차를 맞은 것은 상당한 인내심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스플릿 시스템은 초기 도입 당시에는 혼란을 준다는 지적도 있었다. 팀당 3라운드씩, 총 33경기를 치르고 성적에 따라 상위와 하위로 나눠 그룹별로 경기를 가지는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부 리그 도입 후 1부 리그 팀 숫자가 12개 팀에 불과한 상황에서 경기 수를 확보하고,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상하위 스플릿, 강등권 같은 각 영역별 싸움에 불을 붙였다는 점에서 스플릿 시스템의 이득도 존재한다. 지난 시즌이 그 대표적인 예다. 전북과 울산의 우승 경쟁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서울, 대구, 포항, 강원이 막판에 맞물렸고 제주, 경남, 인천의 강등권 싸움도 치열했다.


지난해 프로축구연맹은 기존에 상하위 스플릿(공식 명칭 스플릿 그룹 A, B)으로 불리던 명칭을 파이널 라운드, 파이널 그룹 A, B로 구분해 위화감도 최소화시켰다. 흥행 면에서도 1, 2부 리그 총 237만6천924명의 관중이 찾아 2018시즌 157만628명에서 무려 51.3% 늘어났다.




K리그 시즌 총 관중이 230만명을 돌파한 것은 승강제 첫 시즌이던 2013년 이후 처음이었다. 종전에 관중 집계가 허수가 큰 상황에서 연맹이 2018년부터 유료관중 집계를 도입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2019년의 관중 수치는 상당히 의미가 컸다.


프로축구연맹은 7일 있었던 미디어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아 기존 38경기 체제로 시즌을 치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홈앤어웨이로 22라운드를 치르고 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치르는 27경기 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종 안은 코로나19 상황과 연동해 결정하겠지만 올해도 정규리그+스플릿 시스템을 지키겠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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