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있고 호날두 없다...크라우치가 뽑은 'EPL 외국인 베스트1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피터 크라우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택하지 않았다.

크라우치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하는 칼럼을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외국인 선수 베스트11을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고, 4-3-2-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했다.

크라우치가 뽑은 선수는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지안프랑코 졸라, 다비드 실바, 파트리크 비에라, 케빈 더 브라위너, 파트리스 에브라, 버질 판 다이크, 빈센트 콤파니, 데니스 어윈, 피터 슈마이켈 등이다.

EPL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호날두는 크라우치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데일리메일'도 "호날두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크라우치는 "어윈은 다재다능함을 갖췄기 때문에 라이트백으로 뒀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로 왼쪽에서 뛰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선택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베르캄프와 졸라를 넣었어야 했다"라고 말했지만, 호날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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