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청백전, '난조' 김재환 제외... 이영하-알칸타라 선발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두산 베어스 김재환.두산 베어스가 15일 또 한 번의 청백전을 진행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선발투수는 이영하(23)와 라울 알칸타라(28)이며, 김재환(32)은 두 경기 연속으로 제외됐다.

두산은 15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국내 10번째 청백전을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연습경기가 확정된 상황. 마침내 다른 구단과 실전이 보인다. 마지막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우선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정상호(포수)-류지혁(3루수)-이유찬(유격수)-이흥련(지명타자)-양찬열(좌익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이영하는 스프링캠프와 국내 청백전까지 5경기에 나섰고,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중이다. 10탈삼진-2볼넷으로 비율도 좋다.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백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국해성(우익수)-김태근(중견수)-오명진(지명타자)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알칸타라가 나선다. 스프링캠프-국내 청백전을 통해 5경기에 출전했고,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0.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이날도 김재환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부상은 아니며,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한 탓이다.

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