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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직관료, "코로나보다 올림픽 우선..아베 수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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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관료 출신인 고가 시게아키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소홀히 한 아베 신조 일본 수상을 향해 자국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고가 씨는 17일 '주간 플레이보이' 칼럼을 통해 "지난 7일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언했다"면서 "아베 총리에겐 또 하나 할 일이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책이 충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국민과 신뢰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7개 광역자치단체에 한정해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다시 16일 4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에 긴급사태 선언 대상지역으로 확대했다. 긴급사태 적용 기간은 앞서 선언한 7개 지역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6일까지.

하지만 일본의 현 상황을 보면 한달 만에 긴급사태가 마무리 될 것 같지 않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자가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 500명을 웃돌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 536명이 됐기 때문이다. 18일이면 1만 635명인 한국을 앞지를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고가 씨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감염 확산, 춘제 때 중국인 여행객 입국 제한의 어정쩡함, PCR 검사체제 미비 등 아베 정권의 코로나 대책은 초동부터 속도감이 부족해 실패가 드러났다"면서 "독일, 대만, 한국 등의 대응은 진지하고 빠르게 대처했다"고 비교했다. 

특히 고가 씨는 "문제는 이런 정부에 불신이 남아 있으면 긴급사태 선언도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면서 "공문서 조작, '벚꽃을 보는 모임' 관련 의혹 등 국민들 사이에 '이 정권은 거짓말이 많다'는 인상이 퍼지고 있다. 코로나 대책이 미흡했던 것도 '올림픽 개최를 우선시했기 때문 아닌가'라고 적지 않은 국민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에는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지난달 단체투어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일본 정부가 나들이 자제를 당부하던 시점이었다. 그러자 아베 총리는 "식당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것 뿐, 도쿄도가 자제를 요청한 야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비난은 더 커졌다.

고가 씨는 마지막으로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아베 총리가 그동안의 실패를 인정하고 사과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 뒤 새롭게 코로나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가는 지난 2015년 3월 민영방송인 TV아사히 생방송 보도프로그램 도중 '나는 아베가 아니다(I am not Abe)'라고 적은 종이를 펴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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