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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 남는 황민경 "기회되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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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 남는 황민경 "기회되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기사입력 2020.04.18. 오전 09:42 최종수정 2020.04.18. 오전 09:44
계약기간 3년에 다시 한번 현대건설과 손잡아
이도희 감독과 구단의 믿음에 힘을 얻어
내년 시즌 1차 목표는 PO, 더 나아가 우승까지 도전
"팬들의 많은 응원이 나의 마음을 잡아줬다"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만 된다면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고 싶어요. 선수들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요."

올 시즌 현대건설 주장으로 활약했던 황민경이 지난 16일 현대건설 잔류를 확정 지었다. 현대건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민경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황민경은 지난 2017년 GS칼텍스에서 현대건설로 팀을 옮긴 지난 세 시즌 동안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황민경은 지난 시즌 데뷔 후 가장 높은 공격 성공률(36.9%)에 서브 3위(세트당 0.33개)에 올랐다. 그는 2020~2021시즌에도 현대건설의 윙스파이커로 뛴다.

17일 <더스파이크>와 전화가 닿은 황민경은 "구단에서 나를 택해줘 감사하다. 구단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주전 세터로 이다영을 흥국생명으로 떠나보냈다. 뒤이어 주장인 황민경마저 타팀으로 이적했다면 전력이 더 약화됐을 것이다. 

황민경은 "감독님이나 사장님께서 나를 잡아줬다. 여러 이야기들을 하며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했다"라고 전했다. 

이다영을 놓쳤지만 황민경과 더불어 김연견까지 잡은 현대건설은 내부 FA와 협상은 모두 마친 상태다. 이제는 세터 이다영의 공백을 메우는 게 과제다.

그는 "아직 선수들 모두 휴가 중이어서 작별 인사를 따로 하지 못했다"라며 "팀 구성이 완성되지 않았다. 이제는 (이)다영이가 아닌 다른 세터 체제의 플레이에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황민경이 생각하는 현대건설은 어떤 팀일까. "현대건설은 선수들의 의지가 강한 팀이다. 자유로움을 가진 선수들이 욕심도 있고, 의지가 대단하다."

FA 계약을 마친 황민경은 이제부터라도 휴가를 편하게 즐길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FA 기간이어서 여행도 못 가고, 약속도 못 잡고 있었다. 이제 FA 계약도 끝났으니까 (염)혜선이를 비롯해 동기 친구들과 한 번 만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2019~2020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조기 종료로 인해 우승이라는 기록은 쓰이지 않는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후 챔프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올리는 것을 상상했던 황민경의 마음속은 아직도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다.

"아직 프로에 와서 챔프전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플레이오프까지 해서 시즌이 마무리됐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받아들였다. 다음에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

황민경은 비시즌 계획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그는 "팀이 안정화되려면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 안 된다. 그 부분을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몸 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공격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쓰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만 된다면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고 싶다. 선수들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민경은 "많은 팬들이 잔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현대건설 팬분들도 워낙 많고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힘이 나에게 도움이 됐고, 계약도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내년 시즌에도 올 시즌처럼 경기장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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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4.18 23:39  
현건은 이다영이 빠진 세터 자리를 어떻게 보강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축하합니다. 45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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