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자 "토트넘, 디발라 관심 없어..SON 같은 윙어도 아냐"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폴 길모어 기자와 리알 토마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적시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 팬들은 해리 케인과 얀 베르통언의 이적 문제, 가레스 베일의 복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토트넘이 케인을 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첫 번째로 나왔다. 길모어 기자는 "단기적으로는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또 모른다. 축구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케인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능한 최고치를 원한다고 했지만, 그는 작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경험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내 라이벌 팀에 팔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그를 영입할 수 있는 클럽은 제한적이다"라고 답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여름 디발라 영입을 추진했다. 디발라의 토트넘행은 이적 막바진에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다시 디발라 영입을 노릴 것인가'는 질문에 토마스 기자는 "그럴 것 같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과 다르게 조세 모리뉴 감독은 보다 큰 스트라이커를 선호한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렸던 올리비에 지루 같은 타깃맨을 노릴 것"이라고 주장했따.

토마스 기자는 "디발라가 모리뉴 감독의 시스템 아래서 어디에 적합할지 알기 어렵다. 모리뉴 감독은 10번 자리에 지오바니 로 셀소와 델레 알리를 보유하고 있다. 디발라는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 같은 완전한 윙어도 아니다. 토트넘은 이미 첼시의 윌리안과 연결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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