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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안권수 고국 적응 돕는 "수빈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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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안권수 고국 적응 돕는 "수빈이 형"

기사입력 2020.04.26. 오후 04:38 최종수정 2020.04.26. 오후 05:15 기사원문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재일교포 3세 안권수가 적응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권수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 전체 99순위 지명을 받고 고국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적응이 관건이었다. 인접 국가여도 식사며 생활 면에서 문화가 적잖게 달랐다. 더구나 직접 소통해야 하니 언어 공부도 필요했다.

지난달 말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나서 안권수는 입국 초기와 달랐다. 그는 "동료와 대화를 해 가며 한국어 소통하는 데 신경 쓰고 있다"며 "집에서 만화도 읽으면서 쉽게 익히려 한다"고 말했다. 입단 초기 다소 굳어 있는 얼굴에서 미소가 생겼다.

팀 동료 도움이 컸다. 올 스프링캠프는 일본 야구 경험이 있는 신성현이 소통을 도왔고, 동갑내기 김인태도 안권수와 서슴없이 대화하는 한 명이라고. 입단 초 "정수빈이 롤 모델"이라 꼽은 안권수는 "야구장 밖에서 수빈, (박)세혁이 형이 밥도 많이 사 준다"며 웃었다.

선수단이 너나 할 것 없이 도우니 덩달아 한국 정서 적응도 됐다. 본인이야 "아직 더 적응해야 한다"고 말하나, 전보다 야구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돼 가고 있다. 올 청백전에서 보완할 사항을 확인했고, 26일 KT전에서 다른 팀 상대 첫 안타, 첫 타점도 뽑았다.

안권수는 "타격 컨디션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투수 공을 확실히 보고 파악하고 있다"며 "(비공식 첫 안타여도) 의미가 있을 테지만, 아직 납득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봤다. 그는 "기술적으로 다듬어야 한다"며 "코치진과 함께 상의해 고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개막 엔트리 진입이 확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외야수 백업 자리를 놓고 안권수가 꿰차리라 보는 시각도 적잖이 있다. 그런데도 안권수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그는 "(백업 자리를 확정하면) 제대로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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