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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분노, 대만 심판과 싸우다 퇴장…또 5실점 'ERA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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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PBL TV 캡처

[OSEN=이상학 기자] 대만프로야구(CPBL)로 간 에스밀 로저스(35·중신 브라더스)가 험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다시 난타를 당한 데 이어 심판과 싸우다 퇴장까지 당했다. 

로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저우지구장에서 열린 2020 대만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1승)째를 당한 로저스는 평균자책점이 7.79로 치솟았다. 

1회를 실점 없이 막았지만 2회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로저스는 3회를 버티지 못했다. 안타 2개,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한 뒤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로저스는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번트 타구를 처리하다 타자 주자의 뒷덜미를 맞히는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

결국 투구수 60개에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문제의 상황은 그 다음에 나왔다. 마운드를 내려가던 로저스는 주심을 향해 무언가 말을 하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주심이 즉시 퇴장 명령을 내리자 격분한 로저스가 심판 쪽으로 향하면서 충돌 직전까지 갔다. 

[사진] CPBL TV 캡처팀 동료들이 뜯어말리면서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로저스는 덕아웃 뒤로 사라지기 전까지 심판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이닝 동안 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에서 나타나듯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로저스는 지난 2015~2016년 한화 이글스,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3시즌 뛴 바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흔들린 경우는 있었지만 퇴장까지 간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은 거듭된 부진 속에 멘탈이 무너지며 심판과도 충돌 직전까지 갔다. 로저스는 지난달 17일 퉁이 라이온스전(7이닝 1실점) 승리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 내주며 난타 당하고 있다. 

한국에서 압도적인 구위로 ‘괴물 외인’ 위용을 떨쳤지만, 대만에선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 지난 3일 ‘자유시보’에 따르면 로저스는 “대만과 한국 타자는 차이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라쿠텐 선발투수로 나선 리살베르토 보니야도 201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KBO리그 출신.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4.28을 마크했다. /waw@osen.co.kr[사진] CPBL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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