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8억' 손흥민, 亞 시장 가치 1위.. 2위 나카지마의 '4배'(英 언론)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도 끄떡없다.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영국 ‘90min’이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TOP10을 공개했다. 독일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토대로 최신화했다. 이를 12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가 인용 보도하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선수 개인 능력, 나이, 계약 기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도출한 결과 손흥민이 6,400만 유로(약 848억 원)로 아시아 몸값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손흥민을 포함해 이강인(발렌시아)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일본 국가대표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와 1,350만 유로(약 179억 원)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은 1,000만 유로(132억 원)로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전체 2위는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나카지마 쇼야(FC포르투)가 이름을 올렸다. 1,600만 유로(약 212억 원)로 나타났다. 매체는 “손흥민이 나카지마에 비해 가치가 4배나 높다”고 비교했다.

3위는 이란의 ‘리오넬 메시’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이 차지했다. 1,450만 유로(192억 원)다. 애런 무이, 매튜 라이언(이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이 9, 10위로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 일본이 4명으로 가장 많다. 그러나 나카지마, 도미야스, 쿠보, 미나미노 4명을 더해도 손흥민에게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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