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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다안타 1위' 박용택 "우승할 때까지, 유니폼 못 벗어요"

streem 0 1943 0 0

"제가 양준혁 선배님 기록을 깰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저 하나일 걸요."

박용택(39·LG 트윈스)이 유쾌하게 웃었다. 하지만 곧 씁쓸한 미소도 지었다.

"이 나이가 될 때까지 LG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나도 생각하지 못했죠."

그래서 박용택은 한 걸음 더 뛰고, 한 번 더 생각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니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2천321개) 기록까지 세웠다.

박용택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서 5-7로 추격한 4회말 1사 1, 2루, 이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좌완 고효준의 시속 123㎞ 커브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펜스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박용택의 2천319번째 안타가 나왔고, KBO리그 역사가 바뀐 순간이었다.

4회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기록(3천218안타)을 넘어선 박용택은 7회와 8회에도 안타를 치며 KBO 기록을 2천321개로 늘렸다.

박용택의 활약 속에 LG는 18-8,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뒤 만난 박용택은 "누적 기록이니까, 언제든 기록은 세울 것으로 봤다. 그러나 꼭 팀이 이기는 날 기록을 세우고 싶었다. 다행히 많은 홈 관중 앞에서, 팀이 이기는 날 기록을 달성했다"고 기뻐했다.

사실 박용택은 '1등' 이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타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덧 1위가 됐다.

그는 "나만 '언젠가 내가 양준혁 선배의 기록을 깬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3천 안타까지 도전하겠다"고 했다.

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본 적도 없다.

박용택은 "한 번도 은퇴를 생각한 적이 없다. 우승할 때까진 유니폼을 절대 못 벗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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