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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0경기' 골키퍼, 토트넘과 재계약


토트넘은 올 시즌 19경기 팀에서 26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얀 베르통언(33)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베르통언은 오는 30일 토트넘을 떠난다.

하지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은 골키퍼 미셸 봄(36)은 남는다. 스카이포츠는 토트넘이 계약 만료를 앞둔 봄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봄은 올 시즌 리그에서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FA컵 1경기가 전부. 공교롭게도 유일하게 선발 출전한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갔고 팀은 탈락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만일을 대비해 봄을 올 시즌 끝까지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계약 연장까지 검토하고 있다.

스완지시티 주전 골키퍼였던 봄은 2014-15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요리스 골키퍼를 받칠 두 번째 골키퍼였으나 2017-18시즌 파울로 가자니가가 합류하면서 세 번째 골키퍼로 밀려났다.

봄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으나 요리스가 장기 부상하면서 극적으로 1년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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