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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손흥민 레알 이적 성사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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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고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일본 축구전문매체는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게키사카’는 “주요 외신을 종합해보면 레알이 구단 내부적으로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는 것은 사실인듯하다. 그러나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사되긴 어려워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이 손흥민 계약을 시도하리라는 전망의 존재는 이제 부인할 수 없다. ‘게키사카’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유행에 따른 경제적 타격은 레알 역시 예외일 수 없다”라며 덧붙였다.

손흥민 레알 이적설이 파다하다. 일본 축구전문매체는 성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봤다. 사진=AFPBBNews=News1손흥민은 토트넘과 2022-23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게키사카’는 “토트넘은 설령 판다고 해도 싼값에 넘겨줄 생각은 없다. 레알에 1억3500만 파운드(약 2055억 원)를 이적료로 요구한다는 얘기도 나온다”라고 전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모든 구단 수익이 악화한 것을 반영한 손흥민 가치를 5760만 파운드(877억 원)로 평가했다.

‘게키사카’는 아무리 레알이라고 해도 코로나19 시국에서 토트넘 요구를 들어줄 만한 경제적인 여력은 있지 않을 것이라 봤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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