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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사과 앞둔 강정호, 키움의 고민 '비난 여론 vs 선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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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김성락 기자]5일 오후 강정호가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과거 음주운전, 뺑소니로 ‘삼진 아웃제’가 적용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접고 KBO리그 복귀를 희망하는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서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받았다.강정호가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강정호(33)를 두고 장고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한국 복귀 의사를 타진한 강정호는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 공식사과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뛴 강정호는 지난해 8월 방출된 이후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미국에서 야구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결국 강정호는 한국 복귀를 결정했다.

하지만 강정호가 KBO리그에서 뛰는데는 넘어야할 장애물이 많다.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음주운전이 적발됐던 사실이 드러나 팬들의 공분을 샀다. 

KBO는 강정호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기실격 1년과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내렸다. 당초 3년 이상의 유기실격 중징계를 내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음주운전 관련 처벌 강화 규정이 강정호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에 개정돼 KBO에서도 강한 징계를 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제 KBO리그 구단과 계약한 이후 1년 동안 징계를 소화하면 복귀할 수 있다. 공은 이제 보류권을 가지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게 넘어갔다. 강정호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현재 임의탈퇴 신분인 상태다. 강정호가 키움, 혹은 다른 구단에서 뛰기 위해서는 어느쪽이든 키움의 도움이 필요하다. 

키움은 강정호의 공식사과까지 지켜본 뒤에 구단의 대응 방안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강정호와 재계약을 하거나 방출을 통해 다른 팀과의 계약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다. 

강정호의 영입은 분명 키움 전력에는 큰 도움이 된다.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공수 양면에서 인정을 받은만큼 실력은 확실하다. 

또 강정호는 키움에서 오랫동안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통해 팀에 500만 2015달러(약 60억 원)에 달하는 포스팅비를 안겨주기도 했다. 키움 입장에서는 강정호의 선수 인생을 끝내는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동시에 거센 복귀 반대 여론를 무릎쓰고 강정호와 계약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강정호가 KBO리그에서 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키움이 선뜻 강정호의 거취를 결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아직 강정호와 특별히 접촉을 하지는 않았다. 국내 일정을 확인하는 정도다. 기자회견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야구와는 관계 없이 우선 팬들에 대한 사과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 여론이 조금이나마 누그러지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강정호를 향한 반감이 사과 한 번으로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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