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안중에 없나? 신트트라위던, 日 19세 나카무라 영입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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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00:0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승우(22)가 새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위기를 맞았다. 신트트라위던VV가 일본 U-20 대표팀 공격수 나카무라 케이토(19)를 영입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네덜란드 트벤테 소속이던 나카무라의 영입을 발표했다.
나카무라는 지난해 여름 감바 오사카에 적을 두고 트벤테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4골을 터트렸다. 트벤테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벨기에 리그를 택했다. 다음 시즌부터 신트트라위던에서 뛰게 됐다.
나카무라는 “최전방과 양 측면을 소화할 수 있다. 두 자리 득점과 도움이 목표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재 신트트라위던에는 일본 선수만 5명이다. 이번에 나카무라 합류로 다가올 시즌 이승우가 주전을 꿰찰지 미지수다.
벨기에로 건너간 이승우는 2주간 자가 격리 후 지난 10일 2020/2021시즌 대비 팀 훈련에 참가했다. 밀로스 코스티치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케빈 머스캣이 지휘봉을 잡았다. 코스트치가 떠나기 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승우다.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머스캣이 수장에 오르며 출전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나카무라의 합류로 변수가 생겼다. 어떻게든 증명해야 살아남는다.
사진=신트트라위던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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