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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日·대만도 어렵다…‘유교적 가치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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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강정호(33)가 6월29일 한국프로야구 복귀 의사를 철회하자 미국에서는 새로운 메이저리그(MLB) 팀을 찾기도 어려우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렇다고 일본이나 대만 무대를 모색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

대만 방송 ‘둥썬신원’은 6월30일 “강정호는 KBO리그에서 다시 뛰길 원했으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본과 대만 모두 가능한 선택지이지만 윤리 문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은 한국과 마찬가지다. 선수 생활 연장을 원한다면 유교적인 도덕관과 무관한 (동)아시아 밖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라며 분석했다.

앞서 미국프로야구 시절 연고지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 ‘부담스러운 존재’임을 인정하고 KBO리그로 돌아가는 것을 단념했다. MLB 컴백을 물색한다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정호가 KBO리그 보류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음주운전 적발만 3차례라는 꼬리표 때문에 한국과 유교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일본·대만 프로야구에도 발을 들여놓기 어려우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강정호는 2015~201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선수였다. 첫 2시즌 동안 229경기에 나와 출루율+장타율(OPS) 0.838을 기록한 것만으로도 KBO리그 출신 한국인 타자로는 가장 성공적인 MLB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반복된 경기 외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강정호는 2009년 음주단속 적발과 2011년 5월 물적 피해 음주 교통사고로 면허취소와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2016년 12월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었다.

결국, 강정호는 2017년 5월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됐다. 징역형 선고에 따른 취업비자 발급 지연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8년 막판 3경기를 소화하며 복귀했으나 2019년 부진으로 피츠버그, 나아가 MLB 경력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일본·한국·대만은 코로나19 방역이 대다수 나라보다 낫고 미국과 함께 자체적인 프로야구를 진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강정호는 한미일 및 대만에서 모두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됐다.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멕시코·콜롬비아 등 중남미에도 프로야구는 있지만 MLB 하위리그 느낌이 강하다. 최근 KBO리그 1.5군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호주프로야구도 전직 메이저리거나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둥썬신원’은 “강정호가 비아시아 프로야구에서 소속팀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은퇴도 유력한 선택지”라고 점쳤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역시 “은퇴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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