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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22일 내년 챔스리그 조추첨…전북·경남·울산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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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구 FA컵 결승 결과 따라 챔스리그 PO 진출팀 달라져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의 시상식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의 시상식(서울=연합뉴스)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마치고 우승 시상식을 하고 있다. 
2018.10.20 [전북현대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 대진이 22일 결정된다.

AFC는 2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하우스에서 2019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 행사를 연다.

조 추첨식에서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 2, 3위와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의 상대 팀이 정해진다.

K리그1 우승팀과 2위, FA컵 챔피언 등 세 팀은 32강이 겨루는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K리그1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조별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

현재 K리그1에서는 1, 2, 3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와 경남FC, 울산 현대 등 세 팀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울산-대구 간 FA컵 결승이 12월 5일과 8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FA컵 우승팀이 가려져야 챔스리그 출전팀도 확정된다.

울산이 FA컵 정상에 오르면 K리그1 4위까지 챔스리그에 나간다. 반면 대구가 FA컵에서 우승하면 다른 팀을 제치고 챔스리그 출전권을 따낸다.

현재 K리그1에선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위 포항(승점 53)과 5위 수원(승점 50), 6위 제주(승점 48)가 승점 5점 차 범위 안에서 4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내년 챔피언스리그는 2월 19일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10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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