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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에 춤판·초밥 파티 등..팀 분위기 살리는 외인들

모스코스 0 434 0 0

‘효자 용병’의 필수 조건들 중에는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 적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올 시즌 KBO리그를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도맡아하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NC는 더그아웃의 분위기도 좋다. 이 분위기를 외국인 선수들이 이끌고 있다.

한 마디로 ‘춤판’이 벌어진다. NC 외국인 ‘원투펀치’ 중 한 명인 마이크 라이트는 경기 중에 한시라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한다. 팀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을 때면 리듬을 느끼면서 춤을 추곤 한다.

팀 동료 박민우는 “라이트가 분위기 메이커에 원래 가지고 있는 흥이 많다. 더그아웃에서 추는 모든 춤은 라이트가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라이트가 마운드에서는 조금 예민하지만 더그아웃에서만큼은 ‘흥부자’다. 이런 외국인 선수는 드문 것 같다”고 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트가 추는 춤사위는 ‘새’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라이트는 “나도 모르게 그런 춤들이 나온다. 동료들을 위해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했다.

NC 외인 타자 애런 알테어는 홈런을 치고 특별한 세리머니를 한다. 이른바 ‘댑 댄스(Dap Dance)’로 왼팔을 옆으로 쭉 뻗고 오른팔 안쪽에 얼굴을 묻는 춤이다. 미국 힙합에서 유래된 동작이다. 과거 에릭 테임즈가 홈런을 친 뒤 김태군과 수염 세리머니를 펼쳤던 것처럼 알테어의 ‘댑 댄스’ 세리머니는 동료들을 더욱 흥이 오르게 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삼성에도 분위기를 띄우는 외인 투수가 있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뷰캐넌은 중계화면 카메라에 종종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카메라를 뚫어져라 응시한다던가, 아내를 향한 사랑이 담긴 편지를 써서 들어보이는 등 적극적인 제스처를 보인다.

최근에는 동료들을 향해 ‘한 턱’을 쐈다. 뷰캐넌은 지난 1일 SK와의 경기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뷰캐넌은 가족과 이별을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돌려보내면서 슬픔을 느꼈던 것이다. 팀 동료들이 뷰캐넌을 위로했고 그는 지난 5일 LG전을 앞두고 초밥과 롤 등을 준비했다. 뷰캐넌은 “이해해주시고 항상 저와 저의 가족을 지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원팀!”이라는 편지도 썼다.

LG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도 경기 중 흥을 아낌없이 표출하는 선수 중 하나다. 그는 경기 중 응원가에 맞춰서 어깨를 들썩이곤 한다. 라모스는 “경기를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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