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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반즈, 퓨처스 데뷔전..3타수 무안타에 '1볼넷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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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브랜든 반즈 16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0 KBO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퓨처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반즈는 16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0 KBO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제라드 호잉의 대체 선수로 한화와 계약한 반즈는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주 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이날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반즈의 경기 감각을 퓨처스리그에서 1군으로 불러올릴 계획을 세웠다.

최대한 많은 타석을 경험하기 위해 톱타자로 선발 출전한 반즈.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올렸고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 반즈는 SK 선발 이재성을 맞아 끈질긴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후속타로 홈을 밟아 한국 무대 첫 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만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3루에서 7구를 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신고했다.

5회말 네 번째 타석은 윤강민의 7구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 아웃. 8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이날 1군에서 2군으로 내려온 이원준을 상대해 3구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많은 공을 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한화는 김민하의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활약을 앞세워 13-8로 이겼다.

한화 브랜든 반즈 16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0 KBO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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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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