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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7실점' 6점차 못지킨 LG, 배신의 6회..대첩 희생양

그래그래 1 454 0 0
[OSEN=부산,박준형 기자]7회말 6회 실책으로 역전 빌미 만들었던 LG 손호영이 교체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이틀 연속 약속의 5회를 통해 역전극의 시초를 놓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배신의 6회가 숨어있었다. LG는 위닝시리즈 문턱에서 대역전패를 맞이했다. 

LG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15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LG는 1승2패 루징시리즈에 머물며 시즌 31승29패1무에 머물렀다. 

이날 LG의 초반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던 정찬헌이 1회말 2사 1,2루에서 전준우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주도권을 뺏겼다. 그리고 3회말 2사 2루에서 이대호에게 적시타까지 허용해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4회초 이형종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며 승부를 뒤집을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전날 경기 5회초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던 것처럼 다시 한 번 5회에 힘을 냈다. ‘약속의 5회’가 다시 한 번 만들어졌다. 5회초 1사 후 손호영의 중전안타, 이천웅의 사구로 만든 1사 1,2루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해 3-4까지 추격했다. 이후 라모스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형종의 3루수 땅볼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2사 2,3루에서는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6회,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뒤 김현수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라모스의 희생플라이,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을 더 추가. 10-4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초반 4점을 실점한 정찬헌은 이후 투구수 조절까지 신경쓰며 5회까지 64개의 공만 던지며 적절하게 막아냈다. 정찬헌의 기세를 생각하면 6점의 점수 차는 커보였다.

그러나, 정찬헌의 역투, 팀 승리 모두 실책 하나에 와르르 무너졌다. 공든 탑이 삽시간에 무너지는 꼴이었다. 6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이대호는 3루수 느린 땅볼로 유도해 병살로 위기를 진화하는 듯 했다. 하지만 3루수 손호영이 평범한 타구를 더듬거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무사 1,2루로 이어졌다. 대첩의 복선이었다. 결국 이는 대량실점의 도화선이 됐다.

무사 1,2루에서 전준우는 삼진 처리했지만 안치홍에게 사구를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마차도에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김준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불펜은 정찬헌의 투구수가 워낙 적었기에 몸을 미리 풀지 않았다. 불펜진이 진화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오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정찬헌은 실책으로 말미암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민병헌까지는 삼진으로 잡아내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정훈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8-10까지 쫓겼다. 

이때서야 LG는 정찬헌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여건욱을 올렸다. 하지만 여건욱이 이 상황을 감당하지 못했다. 여건욱은 한동희에게 1B2S까지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지만 한동희에게 좌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10-11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말에만 7점을 헌납, 경기 분위기가 다시 급격하게 기울었다.

결국 LG는 이 분위기를 돌리지 못했다. 7회말 마차도에게 적시 2루타까지 허용, 10-12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8회 3점을 더 실점했다. LG는 결국 대첩의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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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7.17 19:13  
엘지다운 경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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