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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나이 22세, 대구의 활력소 ‘세기말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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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나이 22세, 대구의 활력소 ‘세기말 DF’

기사입력 2020.07.18. 오전 10:07 최종수정 2020.07.18. 오전 10:07 기사원문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젊은 수비진을 꾸려 새로운 활력소를 얻었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패기와 빠른 스피드로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둔 팀 철학에 부합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대구의 자랑은 어린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팀 내 주축으로 성장한 만 23세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조금씩 기회를 잡으며 경험을 쌓았고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대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황태현(만 21세), 김재우(만 22세), 이진현(만 23세) 등을 영입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올 시즌 처음으로 가장 젊은 수비 라인을 가동했다는 것이다. 대구는 지난 15일 성남FC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4라운드)에서 정태욱(1997년생), 김재우(1998년생), 조진우(1999년생)로 수비를 구축했다. 1990년대 후반 출생이자, 평균 나이 만 22세로 이른바 ‘세기말 수비 라인’이다.

젊고 빠른 경기력으로 역동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팀에 가장 부합된 선택이었다. 스리백 중 리드는 경험이 가장 많은 정태욱이 맡았다. 그는 연장전으로 이어진 120분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리드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른 신예 조진우는 갈수록 경험이 쌓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K리그2 부천FC1995에서 활약한 김재우는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올 시즌 교체로 2경기를 출전했지만 최근 김우석, 황순민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우며 합격점을 받았다.

사실 김재우는 성남전에 ‘절치부심’의 각오로 임했다. 대구 이적 전까지 부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22세 이하 장점도 가졌기에 대구에서 장밋빛 희망을 예상했지만 쉽지 않았다. 팀 내 김우석, 홍정운과의 경쟁은 물론 김동진, 황순민 등 풀백과도 경쟁을 펼쳐야 했다. 노란 머리로 개성을 표현했던 그는 최근 머리를 삭발하며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했다.



후반 막판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었지만 제 몫을 해준 것에 이병근 감독대행은 만족했다. 그는 “김재우 선수의 첫 선발 출전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스스로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자기의 플레이를 잘해주었기에 나도 신뢰감이 생겼다. 특히 빌드업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고 쉽게 해주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김재우 카드로 소득을 얻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는 비록 패하였지만 과감한 선수 기용으로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특히 세 선수 모두 장신(정태욱 194cm, 김재우 187cm, 조진우 189cm)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모두 차단했다. 성남은 발 빠른 나상호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지만 여의치 않았다. 물론 리그 순위다툼이 치열하기에 당장 이들의 조합이 재가동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누구든지 자리를 메워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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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7.18 16:30  
대구는 젊음의 상징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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