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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유발’ 홀란드 ‘요가 세리머니’, 게임에서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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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유발’ 홀란드 ‘요가 세리머니’, 게임에서 구현됐다

기사입력 2020.07.24. 오전 09:51 최종수정 2020.07.24. 오전 09:51 기사원문


(베스트 일레븐)

8월 발매를 앞둔 EA 스포츠의 축구 게임 FIFA 21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커버 모델로 나선 가운데, 이번 시리즈에서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화제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건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다. 기존에 없던 기능을 추가하는 등 게임을 업그레이드했지만, 이에 대한 반응보다는 게임 내에서 구현되는 선수들의 외모와 셀러브레이션 등에 더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FIFA 21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음바페와 홀란드의 재치 넘치는 셀러브레이션이 등장했다. 음바페의 ‘우는 아기’ 셀러브레이션, 그리고 홀란드의 ‘요가’ 셀러브레이션이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해당 셀러브레이션을 소개하면서 “골을 넣고 음바페 울음을 꺼낸다. 상대 분노 수준이 최대치에 육박할 때, 마지막 순간 두 번째 행운의 골을 넣고 홀란드의 요가 포즈를 꺼내는 장면을 상상해보라”라고 묘사했다.

본인이 직접 한다면 재미있는 순간이 될 테지만, 상대를 약 올리고 분노케 만드는 셀러브레이션이라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 한 축구팬은 셀러브레이션을 본 후 다가올 분노에 대비해 “새 여분 컨트롤러를 주문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게임 예고 영상만으로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유저들이 실제 게임에서 이 세리머니 모션을 취할 때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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