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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감독 "잘할 줄 알았다, 추신수는 모두가 따라하고 싶은 1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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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우드워드 택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좌완 선발 투수를 상대로 추신수(38)를 선발로 내보낸 데는 이유가 있었다.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텍사스는 4-6으로 패배했다. 텍사스의 선발 카일 깁슨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하며 제 몫을 했으나 불펜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경기 후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불펜은 텍사스의 발목을 다시 한번 잡았지만 추신수는 곱씝을 무언가를 준다"며 오늘 경기를 정리했다.

매체는 "추신수가 커리어 동안 좌완 투수들을 상대로 타율 0.242, OPS 0.691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는 대부분 매일 경기에 나서는 선수였다"고 추신수를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그는 오늘 경기 전까지 좌완 투수를 상대로 3번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 오클랜드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지 못해 본질적으로 올해 추신수는 플래툰 선수였다"며 냉정하게 현실을 짚었다.

하지만 오늘 오클랜드의 선발 션 머네아 역시 좌완 투수였음에도 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가 유독 좌완임에도 머네아를 상대로 강했다는 점을 확인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의 노림수였다.

그리고 그 노림수는 적중해 추신수는 머네아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초구(90마일 패스트볼)를 받아쳐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8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시즌 두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자 본인의 통산 1회 선두 타자 통산 36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현역 중에서는 선두 타자 홈런을 가장 많이 친 선수가 됐고, 스즈키 이치로의 기록(37개)에도 1개를 남겨놨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가 팀에 정말 잘해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오늘 홈런을 평가하면서 "추신수는 머네아를 상대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예상하고 있었다"고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머네아를 상대로 13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볼넷 2삼진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런을 친 이후에는 머네아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머네아 역시 4회 강판되면서 맞대결은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는 다른 선수들이 따라하고 싶은 1번 타자"라고 높게 평가하면서도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길 바랐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는 타석에서 질 높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다. 난 그에게 좌완 투수를 상대로 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요구했다. 만약 추신수가 그걸 해낼 수만 있다면 라인업에서도 좀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우드워드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올해 추신수는 매일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홈런을 만들어낸 그 스윙으로 무언가를 바꿨을 지도 모른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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