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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시도' 이과인-수아레스 스왑딜…유벤투스 요구→단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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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시도' 이과인-수아레스 스왑딜…유벤투스 요구→단칼 거부

기사입력 2020.08.28. 오전 05:39 최종수정 2020.08.28. 오전 05:39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가 FC바르셀로나와 다시 한 번 스왑딜을 계획했지만 단칼에 거부당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비인스포츠'와 'CNN'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의 탄크레디 팔메리 기자의 말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곤살로 이과인을 루이스 수아레스와 맞바꾸는 방안을 바르셀로나에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지난 6월 미드필더 두 명을 바꾸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익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름값이 맞는 선수들을 맞바꿔 전력을 보강하는 방식이었다.

유벤투스가 또 한 번 가능성을 점쳤다. 서로 불필요한 공격수를 바꾸자고 나섰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통해 수아레스를 데려오려고 했다. 둘 모두 현재 팀에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과인과 수아레스 모두 대단한 전성기를 보낸 공격수지만 지금은 신임 감독으로부터 전력외 선수로 분류됐다.

팔메리 기자는 "유벤투스는 로날드 쿠만 감독 계획에 맞지 않는 수아레스를 이과인과 스왑딜을 하자고 바르셀로나에 연락했다"며 "이 협상은 틀어졌다. 바르셀로나는 단칼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를 남기려는 의도는 아니다. 수아레스를 내보내며 리빌딩을 할 생각인 만큼 동갑인 이과인을 받는 것에 이득이 없다고 판단한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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