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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치기는 야구가 아냐" 커쇼 의견에 반대한 로버츠 "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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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버츠 감독-커쇼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이건 진짜 야구가 아니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특별 규칙으로 도입된 승부치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마친 뒤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커쇼는 승부치기에 대해 “이건 진짜 야구가 아니다. 올해는 괜찮지만 (내년부터) 다시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7월말 뒤늦게 개막한 메이저리그는 특별 규칙을 몇 가지 도입했다. 연장 승부치기도 그 중 하나. 경기 시간 단축과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연장 10회부터 매 이닝 주자를 2루에 두고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도입했다. 득점은 비자책점 처리. 

전통 주의를 고수해온 메이저리그의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선수노조는 올 시즌에만 승부치기에 동의했지만 사무국은 내년 이후에도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기 시간 단축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사무국은 지난 2018년부터 마이너리그 승부치기를 운영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승부치기가 도입된 가운데 비교적 빠르게 연장 승부가 결정나면서 경기 시간도 단축되고 있다. 커쇼처럼 여전히 부정적인 선수들도 있지만 찬성하는 이들도 있다. 커쇼가 몸담고 있는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찬성파다. 

로버츠 감독은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몇 번 해보니 정말 마음에 든다. 경기 시간도 짧고, 팬들부터 감독과 선수들까지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도 승부치기 상황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실제 다저스는 올 시즌 연장 승부치기에서 5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10일 애리조나전도 연장 10회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내며 6-4로 승리했다. 경기 시간도 줄이고, 승률도 높으니 로버츠 감독으로선 대만족이다. 

물론 로버츠 감독도 정규시즌에만 하길 원한다. 그는 “승부치기를 계속 좋아하겠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싫다”며 가을야구에선 끝장 승부를 기대했다.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라 승부치기는 정규시즌에만 진행된다. /waw@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커쇼-로버츠 감독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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