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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일(한국시간) 메츠전 등판..감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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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을 공식화했다.

몬토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마친 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번 시리즈 남은 두 경기 선발로 로비 레이, 류현진을 예고했다.

공식 발표가 없었을뿐, 모두가 예상했던 내용이다. 토론토는 이틀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태너 로어크, 로스 스트리플링 두 명의 선발 투수를 동시에 기용했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공식화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하루추가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와 관련해 로스 앳킨스 단장은 "휴식일로 선발 투수들이 추가 휴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 차례에도 매치업이나 선수들의 회복 상황에 따라 불펜 게임 등을 치르며 추가 휴식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메츠는 21승 2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1.5게임차로 뒤져 있어 아직 시즌 포기는 이른 상태다. 이날 18득점을 폭발시킨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류현진은 메츠 상대로 통산 8경기에 등판,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9월 15일 원정에서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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