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캐디피 인상에 구인난 겹치면서 '캐디선택제' 골프장 증가

보헤미안 0 236 0 0

캐디선택제 2년 전 67곳보다 89.3% 늘어 142곳
캐디비 평균 13만원..비싼 곳 15만원으로 부담 증가
캐디 없는 '노캐디' 시행 골프장도 전국 36곳

골퍼들이 캐디없이 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빅토리아골프클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캐디피 상승에 구인난까지 겹치면서 캐디 없이 라운드를 진행하거나 캐디 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22일 발표한 ‘캐디선택제 시행 골프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중 캐디 없이 라운드 가능한 ‘노캐디’ 또는 거리 등의 정보만 제공하는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곳이 142개소에 달했다. 이는 2년 전 67개소보다 89.3% 늘어난 수치이며, 국내 운영 중인 골프장 535개소의 26.5%에 해당한다.

캐디선택제를 도입한 골프장은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33개소로 가장 많고 수도권 31개소, 충청권 26개소, 호남권 24개소 순이다. 1년 전과 비교해 영남권이 가장 많은 10개소가 증가했고 대부분 야간 라운드에 도입하고 있다. 캐디선택제 골프장 비중은 충청권이 3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호남권 비중이 33.8%, 영남권이 29.2% 순이었다. 반면 수도권 비중은 17.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는 건, 수입이 높은 수도권 골프장으로 캐디가 몰리고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지방 골프장은 구인난을 겪으면서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장의 캐디피는 평균 13만원이며, 수도권 일부 골프장에서는 15만원을 받고 있다.

캐디 없이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도 계속 증가해 36곳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9홀 규모의 골프장에서 노캐디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우스링스영암과 군산CC 두 곳은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이지만, 일부 코스에서는 노캐디제를 운영하고 있다.

캐디피 인상으로 캐디의 직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동카트를 운전하고 홀까지 남은 거리 등 최소한의 편의만 골퍼에게 제공하는 마샬캐디를 비롯해 인턴캐디, 수습캐디, 스마일캐디에 전동카트를 운전만 해주는 드라이빙캐디 등이 생겨나고 있다. 업무 강도가 높지 않고 여러 명의 골퍼를 직접 상대하지 않기에 캐디피는 6만~8만원으로 일반 캐디가 받는 13만원보다 5만~7만원 저렴하다. 남여주, 벨라스톤, 안강레전드, 센추리21CC 등 4곳이 마샬캐디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골프소비자원에서는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마샬캐디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지원 후 1주일 정도의 서비스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 현장에 나갈 수 있다.

서천범 한국골프소비자원 원장은 “팀당 캐디피 13만원이 일반화되는 데다, 내년 중반부터 캐디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등으로 캐디피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계기로 비용부담이 적은 마샬캐디, 드라이빙 캐디제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캐디선택제 골프장 연도별 추이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