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순항 최정"… 여자국수전 새 역사 쓴다

보헤미안 0 312 0 0

82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왼쪽)이 11위 김다영 3단을 꺾고 여자국수전 4강에 합류했다. 상대전적은 7승1패.


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전
최정, 김다영 상대로 172수 불계승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2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여자국수전에서 최다연속 우승 기록은 3연패. 3명의 기사가 총 네 차례 달성한 바 있다. 여자국수전은 전기 우승자도 새 시즌의 본선부터 출전하는 선수권전 방식이다.

독일 사람과 결혼해서 현재 이역만리에서 보급 활동을 하고 있는 윤영선 초단이 1-3기를,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의 루이나이웨이 9단이 6~8기와 14~16기를 3연속 우승한 바 있다(이상 당시 단위).

최정 9단은 여자국수전 최초로 4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여자국수전 본선 9연승 중.


또 한 명, 최정 9단이 22~24기를 3연속 제패했다. 우승 행진은 진행 중이어서 올해 첫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최정 9단은 개막식에서도, 승자 인터뷰에서도 "4연패는 아무도 없었다고 하니까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 기록을 한 번 세워 보겠다"고 다짐했다.

최정 9단은 25일 오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전을 이기면서 4연패를 향해 한 걸음을 더 옮겼다. 김다영 3단을 상대로 2시간 54분, 172수 만에 불계승했다. 여자랭킹은 최정이 82개월 연속 1위, 김다영이 11위.

김다영의 최종 패인은 종국 후 맨 먼저 손이 간 자리인 우변 사활을 착각한 것. 최정도 백3으로는 5에 이어야 했다는 반성. 흑4가 큰 실수. 5와 교환시켜 주어 흑6 다음 백대마는 손을 빼도 살아있다(흑A에는 백B).

단순히 1로 지켜두었으면 흑A, 백B, 흑C로 패를 내는 후속수단이 있는 곳. "젖히고 빠지는 게 선수라 살아있는 모양으로 착각했는데 국후 김다영 선수가 이야기해 주어서 알았다. 흑이 실전의 교환을 안 하고 지켰으면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끝날 때까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최정.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긴 한데 그래도 재미있었다"는 국후 감상을 말한 최정 9단이지만 AI 한돌의 승률 그래프는 70여수부터 일방적 흐름으로 진단했다.

바둑TV 고근태 해설자는 "김다영 3단이 초반에 적극적인 행마와 전투적으로 이끌면서 주도권을 쥐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 들어 중요한 실수를 범하면서 뒤쳐진 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총평을 전했다.

김다영 3단은 2017년에 제1기 여자기성전을 우승했다. 당시 8강에서 최정 9단을 꺾었다.


준결승 상대는 하루 먼저 올라가 있는 송혜령 3단이다. 최정 9단은 2015년 첫 대결부터 지난 8월의 8번째 대결까지 송혜령 3단에게 8전 전승을 거둬 왔다. 반대편 조에서는 오유진 7단과 김혜민 9단이 준결승전을 벌인다.

가장 신경 쓰이는 4강 멤버가 누구냐는 중계석 질문에 대해 "사실 반대쪽에 누가 있는지 잘 모른다"는 최정 9단은 진행자의 설명을 듣고서는 "일단 송혜령 선수에게 이겨야 될 것 같고, 반대쪽에도 너무 쎄서 다 어렵다"고 답했다.

 

개인전에서 국제대회 6차례, 국내대회 11차례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3연속 8강에 머물렀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