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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잘 챙기고 내년도 함께하자" KIA, 브룩스 재계약 의지로 응원


 "내년에도 함께하자".

KIA 타이거즈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의 곁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 애런 브룩스(30)와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가족들의 건강을 되찾아 내년에도 함께 하자는 응원이었다. 

브룩스는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내 휘트니와 두 아이(아들 웨스틴, 딸 먼로)가 탄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트럭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브룩스는 "모두가 살아있어 다행이다"면서도 "웨스틴이 수술을 했다. 왼쪽 눈의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브룩스는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아들의 병간호를 포함해 가족들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의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다.  지난 25일 SNS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돕고 싶으나 가족을 지켜야 한다. 시즌 중에 돌아가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관심은 내년 시즌 재계약이다.  구단은 재계약 의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계현 단장은 "특별한 성적을 올렸으니 당연히 브룩스와 내년에 함께 하기를 원한다. 일단 리틀 브룩스(웨스틴)가 수술이 잘 되어 건강을 찾고, 사고 충격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다. 만일 브룩스를 포함한 가족이 내년도 KIA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23경기에 출전해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리그 2위)을 기록했다. 16번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에 성공했고, 피안타율 2할3푼8리, WHIP 1.02에 불과하다. 154km짜리 투심과 직구를 주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의 낙폭이 크고 예리하다. 

초구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쳐 이닝 소화력도 좋다. 경기당 6⅔이닝을 소화하는 리그 최정상급의 성적을 냈다. KBO 타자들이 습성도 파악했다. 모든 구단의 감독들이 최정상급 구위라고 인정했다.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주변을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까지 갖추었다. 이런 점에서 KIA로서는 내년 시즌 재계약을 안할 이유가 없다.

다만, 브룩스의 상황이 유동적이다. 아들 웨스틴의 회복 상황, 기세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지 등 다양한 변수들이 있다. 물론 KIA 구단의 배려와 팬들의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있다. 많은 이들이 내년 브룩스 가족이 밝은 얼굴로 챔피언스필드를 다시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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