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전문가 “손흥민·케인 듀오, 뉴캐슬전도 기대돼”

[스포츠경향]
토트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골을 합작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공격 듀오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영국 BBC 전문가 마크 로렌슨은 전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버풀 출신 수비수이자 BBC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는 로렌슨은 “두 팀 모두 올시즌 1승1패를 거뒀다. 그래도 나는 토트넘에게 걸겠다. 가레스 베일이 몸상태를 회복하길 기다려야 하지만, 베일이 없어도 사우스햄튼전서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라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예측했다.

로렌슨은 사우스햄튼전 4골을 합작한 손흥민·케인 듀오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은 사우스햄튼전 모든 골을 만들었다. 훌륭한 호흡을 선보인 만큼 더 많은 득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스켄디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도 한 골을 만들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으로 토트넘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

이준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