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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코로나 비상'·中 장고 끝 외인 출전 허용, 김연경의 탁월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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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해외 배구가 재개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은 도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김연경의 국내 복귀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최근 터키여자배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비상이다. 바키프방크 팀에서만 선수 7명, 스태프 2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바키프방크는 지난 2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밝혔다. 

선수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바키프방크 선수단과 스태프는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어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김연경도 직전 시즌까지 터키여자배구 엑자시바시 소속으로 뛰었다. 라이벌팀인 바키프방크와의 대결은 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김연경은 2019-20시즌 도중 터키여자배구리그가 중단되고, 외출 자제 등으로 현지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올해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된 김연경. 중국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그는 11년 만의 국내 복귀를 택했다. 이는 신의 한수였다. 

김연경

중국배구협회 역시 외국인 선수 출전 여부를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당초 중국배구협회는 9월 초 이사회를 통해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리그를 운영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미 중국 클럽팀과 계약을 맺은 '월드 스타' 매튜 앤더슨(미국)와 티네 우르나트(슬로베니아), 미국여자배구대표팀의 켈시 로빈슨(미국) 등도 갈 길을 잃을 뻔했다.

여자배구가 10월, 남자배구는 11월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결국 외국인 선수들이 목소리를 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선수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일부 선수는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도 보였다.

모든 퍼즐을 맞춘 채 새 시즌을 준비 중이었던 중국 클럼팀들도 반대 의사를 보였다.

결국 중국배구협회는 장고 끝에 지난 25일 외국인 선수 출전을 허용했다. 다만 중국 입국 시 코로나19 관련 핵산 검사와 혈청 항체 검사, 2주간의 격리 그리고 1일 2회 이상 체온 측정, 경기장 도착 5일 전과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 실시 등 엄격한 방역 지침을 내렸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였던 김연경은 거취 결정에 앞서 안정적인 경기 출전으로 인한 경기력 유지, 체계적인 몸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K-방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에서 안전하게 뛰는 동시에 2021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 대비를 위해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FIVB, 아시아배구연맹(AVC)가 주최하는 대회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올림픽 이전에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연경은 국내 유턴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받게 된 셈이다.
 

사진=KOVO/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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