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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테이핑하고 뛴 권순우 "경기 중 여유 없었다…좋은 경험"

보헤미안 0 246 0 0

오른손에 테이핑한 권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단식 본선 첫 승에 도전했던 권순우(82위·CJ 후원)가 경기 도중 여유가 없었던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25위·프랑스)에게 0-3(5-7 4-6 4-6)으로 졌다.

이날 상대 페르는 2016년 세계 랭킹 18위까지 올랐으며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번 우승하는 등 객관적인 전력상 권순우보다 강한 선수였다.

다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회복돼 몸컨디션이 정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 변수였다.

그러나 홈 코트의 페르는 고비 때마다 힘을 몰아서 쓰는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1세트 5-5, 2세트 4-4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 세트를 가져갔다.

또 하루 1천명씩 입장이 허용된 홈 코트의 관중들도 페르에게 더 큰 응원을 보내 경기장 분위기도 권순우 편이 아니었다.

게다가 권순우는 최근 오른쪽 손바닥에 물집이 생겨 출전할 예정이던 ATP 챌린저 대회를 건너뛴 상황이었다.

권순우는 이날 오른손에 보호 테이핑을 하고 나왔다.

권순우의 1회전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권순우는 경기를 마친 뒤 임규태 코치를 통해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쌀쌀했지만 그래도 준비하면서 적응을 잘했다"며 "다만 경기를 치르면서 너무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스코어 5-5로 맞선 1세트 자신의 서브 게임 듀스 상황에서 더블 폴트가 나와 브레이크 포인트로 쫓겼고, 2세트와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4, 3-3 균형을 이루는 브레이크에 성공한 직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키지 못했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무대를 이날 처음 경험한 권순우는 "그래도 올해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클레이코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순우는 이달 초 US오픈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내며 2회전까지 진출했고, 1월 호주오픈과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1회전으로 대회를 마쳤다.

권순우는 디비즈 샤란(인도)과 한 조를 이룬 남자 복식 경기까지 치른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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