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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황제’ 쿠드롱, 필리포스 제압하고 PBA 첫 2회 우승

보헤미안 0 300 0 0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서 1시간 35분만에 세트스코어 4:0 완승
우승상금 1억원…지난해 우승 이어 PBA 첫 2연패도 달성
‘컴퓨터샷’ 필리포스 2회 우승 무산…공동3위 강민구 김현우
128강전 애버 2.786 김남수 ‘웰뱅톱랭킹상’…상금 400만원


‘당구황제’ 프리데릭 쿠드롱(52·벨기에)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6·그리스)를 꺾고 PBA투어 출범이후 처음으로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쿠드롱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 중 부인 아말 나자리에게 입맞춤하고있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당구황제’ 프레드릭 쿠드롱(52·벨기에)이 ‘초대 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6·그리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출범한 PBA투어에서 2회 우승한 선수는 쿠드롱이 처음이다.

4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TS샴푸 PBA챔피언십 2020’ 결승서 쿠드롱(웰뱅피닉스)은 필리포스(TS·JDX히어로즈)에 세트스코어 4:0(15:14, 15:11, 15:6, 15:3)완승을 거두었다. 공동3위는 강민구(블루원엔젤스)와 김현우.

이로써 쿠드롱은 지난해 이 대회(TS샴푸 챔피언십)에서 PB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후 1년만에 또 한번 정상에 올랐다.

쿠드롱이 시상식 후 PBA 장상진 부총재(왼쪽),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쿠드롱은 우승상금 1억원과 랭킹포인트 10만 포인트, 준우승 필리포스는 3400만원과 5만 포인트를 받았다. 공동3위 강민구와 김현우 상금 1000만원과 2만5000점 랭킹포인트를 받았다.

이번 대회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PBA 톱애버리지’(상금 400만원)상은 128강서 애버리지 2.786을 기록한 김남수(TS·JDX히어로즈)가 받았다.

쿠드롱과 필리포스가 선공을 정하기 위한 뱅킹을 하고 있다. 뱅킹서 승리한 쿠드롱은 1세트부터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었다.



◆쿠드롱 완벽한 공격…필리포스 세 번의 ‘결정적 불운’

두 선수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답게 첫 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쿠드롱이 빠르고 정확한 공격을 앞세우면 필리포스는 정밀한 ‘컴퓨터 샷’으로 맞받아쳤다.

뱅킹서 승리한 선공 쿠드롱이 1이닝서 5득점으로 출발하자, 필리포스도 곧바로 5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에도 쿠드롱이 앞서가면 곧바로 필리포스가 쫓아가는 흐름이었다. 단 5이닝만에 14점을 채운 두 선수는 6이닝을 아쉽게 공타로 흘려보냈고, 쿠드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1점을 채워 15:14(7이닝)로 첫 세트를 챙겼다.

필리포스에게는 14:14에서 시도한 되돌려치기가 종이 한 장 차이로 빠지면서 첫 세트를 쿠드롱에 넘겨준게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이었다.

쿠드롱은 2세트도 10이닝만에 승리를 따내며 격차를 벌렸다. 8이닝까지 쿠드롱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9:3으로 앞섰으나 필리포스가 9이닝째 하이런 8점을 몰아치며 맹추격했다. 이어진 공격서 쿠드롱도 2점을 추가, 11:11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필리포스는 또한번 불운을 겪었다. 10이닝째 3뱅크샷을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또한번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이 공격이 성공했다면 13:11로 앞서가며 후속공격을 이어가 충분히 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다시 기회를 잡은 쿠드롱이 놓치지 않고 뱅크샷 등 4득점하며 15:11(10이닝)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흐름도 이전 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필리포스가 아쉽게 놓친 기회를 쿠드롱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필리포스는 6:8로 뒤진 6이닝째에 완벽한 되돌려치기 뱅크샷을 시도했으나, 또한번 종이한장 차이로 빗나갔다. 세 번째 결정적 불운이었다.

쿠드롱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3득점하며 11:6 앞섰고 다음 이닝서 두 차례 뱅크샷으로 15:6(8이닝)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3:0 쿠드롱 리드.

여세를 몰아 쿠드롱은 4세트마저 단 5이닝만에 3-5-3-3-1점으로 15점을 채워 15:3으로 마쳤다. 세트스코어 4:0 쿠드롱 완승. 경기시작 1시간 35분만이었다.

필리포스에게는 1~3세트에 한번씩 겪은 ‘불운’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쿠드롱이 시상식 후 우승트로피를 안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쿠드롱과 필리포스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 128강부터 조1위…결승까지 무적

쿠드롱은 이번 대회 128강서 무려 131득점(애버리지 2.500)을 몰아치며 조1위에 올랐고, 64강서도 조1위(112점·애버리지 1.952)로 가볍게 32강에 진출했다. 32강서는 정재석을 상대로 4세트서 터진 하이런 10점 등으로 세트스코어 3:1, 16강서는 최원준(블루원엔젤스)을 상대로 역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서 ‘팀 동료(웰뱅피닉스)’ 서현민을 상대로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3세트 종합 애버리지가 2.368일 정도로 완벽한 경기였다. 쿠드롱은 준결승서 지난해 이 대회 결승상대 강민구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필리포스는 128강과 64강을 조 2위로 통과한데 이어 32강(김종원)과 16강(백찬현)전을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8강서는 김봉철을 3:1, 준결승서는 김현우를 3: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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