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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선수단, 열광한 팬들… kt의 완벽한 포스트시즌 출정식

그래그래 1 203 0 0


▲ 지난해 최종전 당시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킨 이강철 kt 감독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t는 지난해 홈 최종전 당시 죄인의 심정으로 팬들 앞에 섰다. kt는 NC와 치열한 5위 다툼을 벌였지만 마지막 힘이 모자라 결국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포스트시즌 티켓을 선물해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지난해 마지막 팬들과 만남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 감독은 25일 수원 롯데전을 앞두고 “작년 최종전 팬미팅 때 약속을 했다”고 떠올렸다. “더 준비를 잘해 내년에는 꼭 포스트시즌에 가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리고 kt는 그 약속을 지킨 채 팬들 앞에 다시 섰다. 이 감독은 “약속을 했는데 지켰다. 나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 뿌듯하지 않을까 싶다”고 활짝 웃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kt는 25일 롯데와 경기에서 10-5로 크게 이겼다. 이날은 kt의 홈 최종전이었다. 호성적에 최종전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 이날 많은 kt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 전부터 팬들이 북적여 모처럼 야구장 냄새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직 자력 2위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kt 선수들도 들뜨지 않고 집중했다.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터진 끝에 낙승을 거뒀다. 팬들은 시작부터 찾아온 승리의 기운과 함께 흥겨운 9이닝을 보냈다.


선발 배제성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거둔 것도 의미가 컸다. kt 역사상 국내 투수로는 첫 2년 연속 10승이었다. 팬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배제성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10월 들어 주춤했던 타선은 이틀 전 대폭발에 이어 이날도 좋은 감각을 유지했다. 이틀의 휴식 덕인지 선수들의 몸도 가벼워보였다.


kt는 올 시즌 이미 성공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부차적인 문제다. 가을에도 잘하면 더 좋겠지만,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거둔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성과의 빛이 바래지는 않는다. 팬들도 이를 알고 있는 듯했다. 경기 후 팬들은 선수단의 인사 하나하나에 박수를 쳤고, 포스트시즌 출정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홈에서는 모든 일정이 끝났지만, kt는 정규시즌 4경기가 더 남아있다. 광주에서 KIA와 2경기, 대전에서 한화와 2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모두 이긴다면 자력으로 2위 진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예년과 달리, 홈에서 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kt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아직 팬들과 만날 기회가 남아있다. 선수들과 팬들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다시 보자는 약속과 함께 잠깐의 이별을 고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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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10.27 22:36  
올해 정말 잘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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