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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승해야 할 이유가 더 생겼다…이동국 "트로피와 함께 은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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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승해야 할 이유가 더 생겼다…이동국 "트로피와 함께 은퇴하고 싶다"

기사입력 2020.10.29. 오전 10:50 최종수정 2020.10.29. 오전 10:50 기사원문
이동국(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전주] 유현태 기자= 전북 현대는 기필코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을 것 같다. 팀의 대들보 이동국이 은퇴를 하며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57점을 기록한 전북은 울산(54점)을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7월 12일 2위로 내려앉은 뒤 3달 반 만에 선두 탈환이다.

이제 1경기가 남았다. 전북은 다음 달 1일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을 따내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K리그 역사상 최초의 4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다. 전북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 우승을 놓칠 수 없는 이유가 생겼다. 2009년 전북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6번이나 더 K리그 트로피를 안긴 이동국이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이동국은 울산전 직후인 26일 자신의 SNS에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28일 기자 회견에 참석한 이동국은 "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면서도 "몸이 아픈 것은 참을 수 있어도 정신이 나약해지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지난 여름 무릎을 다친 뒤 조급해지는 자신을 보며 은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승을 하기 위해서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마지막 경기에서 트로피를 들고 내려온다면 누가봐도 멋진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북 선수단의 의지 역시 더욱 대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전을 승리로 마감한 뒤 홍정호는 '우승 DNA'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존에 있던 선수들을 보면서 놀랐다. 강팀한테는 하던 대로 준비한다. 그걸 많이 배웠다. (이)동국이 형부터 선배 선수들이 잘 이끌어낸다. 아래까지 연결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이동국을 특별히 언급했다. 선수단 내에서 이동국이 갖는 위상을 어렴풋이나마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12년간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이동국은 최철순, 홍정남 다음으로 전북 유니폼을 오랫동안 입은 선수다. 그리고 마지막에 손에 넣고 싶은 것으로 K리그 트로피를 꼽았다.

전북이 우승을 차지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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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10.29 17:07  
우승과 함께 은퇴하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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