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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당' 제라드, 6년 만에 입 열었다..."계속 생각난다, 인생 최악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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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과거 첼시전에서 미끄러진 후 6년 만에 당시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제라드는 당시 장면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 제라드에겐 최악이었고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시간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던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쳤다. ‘리버풀의 심장’으로 불리던 제라드는 전반전 막판 마마두 사코의 패스를 받다 미끄러졌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뎀바 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제라드는 잊을 수 없었다. 제라드는 ‘하이 퍼포먼스 팟캐스트’를 통해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 떠오른다. 내 인생에서 정말 잔인하고 최악의 경험이었다. 그 일은 내게 상처를 줬고 많은 사람을 아프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제라드가 심경을 밝히기에 앞서 2019년 바는 ‘더 선’과 인터뷰를 통해 “난 제라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 난 제라드 팬이 아니며 리버풀 서포터도 아니다. 모든 것은 경기의 일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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