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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월클' 손흥민 유로파 선수랭킹 2위 한계단↓, 일본 구보 5위 도약-케인 8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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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월클' 손흥민 유로파 선수랭킹 2위 한계단↓, 일본 구보 5위 도약-케인 8위 하락

기사입력 2020.10.31. 오전 08:34 최종수정 2020.10.31. 오전 08:34 기사원문
캡처=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캡처=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로파리그 출전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기는 '선수 랭킹'에서 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이 페덱스 퍼포먼스 존 선수 랭킹은 자국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나온 선수 경기력을 평가하는 수치다. 유럽축구연맹이 밝힌 이 랭킹 평가 방식은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분류해 득점, 도움, 태클, 스프린트, 헤딩, 돌파, 드리블 등 다양한 경기력 지표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종합 평가한다.

손흥민은 이 평가에서 지난달 22일 1위로 올라온 후 계속 선두를 유지하다 29일 2위로 떨어졌다. 1위 자리는 비야레알의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4828점)이고, 손흥민은 4579점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역대급 공격포인트 흐름을 기록 중이다. EPL 정규리그에서 6경기서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유로파리그서 예선 포함 4경기서 2골-2도움이다. 시즌 초반인데도 총 10골-4도움이다. 그런데 손흥민은 29일(현지시각) 교체 출전한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에서 침묵했다. 그러자 바로 선수 랭킹에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토트넘도 원정서 앤트워프에 고전 끝에 0대1로 졌다.

3위는 볼프스베르그 미드필더 마이클 린들(4488점)이다. 4위는 유수프 야지치(릴)이고,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가 5위에 올랐다. 종전 7위에서 5위로 2계단 상승했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은 종전 3위에서 8위로 5계단 추락했다.

토트넘은 11월 2일 새벽(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브라이턴과 EPL 리그 경기를 갖는다. 앤트워프전에서 후반 조커로 들어갔던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다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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