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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우승 주역' 레스터 계약 포기..바이아웃 1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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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메사(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 컵스 선발 존 레스터가 역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시카고 컵스가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베테랑 투수 존 레스터(36)의 내년 계약을 포기했다. 

컵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에 대한 내년 옵션 2100만 달러를 실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컵스로부터 바이아웃 금액 1000만 달러를 받게 된 레스터는 FA로 풀리며 시장에 나왔다. 

레스터는 지난 2014년 12월 컵스와 6년 보장 총액 1억5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2100만 달러 베스팅 옵션 실행 여부를 구단이 갖고 있었지만 컵스가 이를 포기하면서 레스터에게 바이아웃 10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지난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레스터는 15시즌 통산 424경기 2598⅔이닝을 던지며 193승111패 평균자책점 3.60 탈삼진 2397개를 기록 중인 베테랑 좌완이다. 보스턴에서 2007년과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빅게임 피처’ 명성을 쌓았다. 2014년 후반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FA 자격을 얻었고, 우승에 목마른 컵스가 거액을 들여 레스터를 잡았다. 

레스터는 컵스와 계약 후 5년 연속 30경기, 170이닝 이상 던지며 꾸준히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특히 2016년에는 32경기에서 202⅔이닝을 던지며 19승5패 평균자책점 2.44 탈삼진 197개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그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등 포스트시즌 6경기(5선발) 3승1패 평균자책점 2.02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108년 만에 컵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8년에도 내셔널리그 최다 18승을 올린 레스터는 그러나 2019년 13승10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4.46으로 성적이 다소 꺾였다. 단축 시즌인 올해는 12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5.16에 그쳤고, 만 36세의 적잖은 나이로 인해 컵스 구단은 내년 옵션을 포기했다. 

하지만 몸값을 낮춰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 ‘MLB.com’에 따르면 시즌 막판 레스터는 “컵스 구단이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 이것이 끝이 아니길 바란다”는 말로 잔류를 희망했다. 테오 엡스타인 컵스 단장도 “우리는 레스터에게 큰 감사의 빚을 졌다. 컵스 야구에 큰 영향을 줬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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